"콘텐츠 작업할 때 AI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데, 어떤 기능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까진 좋은데, 그다음은 전부 포토샵으로 작업해야 하나요?"
실무에서 AI 이미지 작업은 단순히 '생성'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생성된 이미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더 나은 퀄리티로 개선하는 등 실무자들의 니즈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직자들이 실무에서 자주 활용하는 유용한 AI 이미지 관련 기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 다양한 채널에 맞는 이미지 제작하기
한 장의 이미지를 여러 채널에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용 정사각형(1:1), 스토리용 세로형(9:16), 페이스북 커버용 가로형(16:9)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같은 이미지를 사이즈만 다르게 매번 생성하는 일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AI 이미지의 특성상 그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아웃페인팅 기능입니다. 아웃페인팅은 기존 이미지의 가장자리를 확장하여 더 넓은 영역을 채우는 기술입니다. 마치 그림의 캔버스를 더 크게 만들고, AI가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Adobe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Firefly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채우기의 '확장'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기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장해 다양한 크기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원본 이미지
Creative Studio로 제작된 AI 이미지입니다
Creative Studio로 제작된 AI 이미지입니다
Creative Studio로 제작된 AI 이미지입니
# 확장된 이미지
9:16 비율 → 4:3 비율로 변경
Adobe Firefly를 사용하여 수정된 AI 이미지입니다
Adobe Firefly를 사용하여 수정된 AI 이미지입니다
✔️ 이미지 일부분 수정하기
생성된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음에 들지만, 특정 부분만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의 포즈는 유지하면서 배경만 바꾸거나, 특정 소품의 색상만 변경하고 싶을 때죠. 전체 이미지를 다시 생성하면 원하는 부분 외에도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페인팅은 이미지의 특정 부분만 선택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마치 디지털 지우개로 이미지의 일부를 지우고, 그 자리에 AI가 새로운 요소를 그려 넣는 것과 비슷합니다.
Adobe Firefly나 Photoshop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채우기 기능, 혹은 Krea의 Edit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의 특정 영역만 선택적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고 새로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나머지 영역은 그대로 유지한 채 선택한 부분만 원하는 대로 변경됩니다.
# 원본 / 수정 후 이미지
1) 이미지 배경 선택 후 "Underwater" 프롬프트 입력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2) 병의 뚜껑 선택 후 "흰색 뚜껑" 프롬프트 입력
Krea의 Edit 기능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Krea의 Edit 기능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이미지 배경 제거하기
AI로 생성한 인물이나 제품 이미지를 다른 배경과 합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헤어나 섬세한 디테일이 있는 부분의 배경을 제거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Adobe Photoshop의 '배경 제거'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AI가 주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배경을 제거해 주는데, 특히 최근 버전에서는 머리카락이나 섬세한 디테일도 정교하게 인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본 / 배경 제거 후 이미지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이미지 해상도 개선하기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하던 이미지를 오프라인 매체에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웹용으로 제작된 이미지를 대형 출력해야 하거나,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해야 할 때가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크기를 키우면 화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상도 개선은 이미지의 크기를 키우는 작업입니다.
마치 작은 사진을 큰 종이에 인쇄하는 것처럼, 이미지의 픽셀 수를 늘려 더 큰 크기로 만드는 것이죠. AI 기술을 활용한 해상도 업스케일러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가 흐려지거나 깨지는 현상 없이 원본의 디테일은 유지하면서도 더 큰 해상도로 이미지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에서는 25년 1월 9일부터 '이미지 해상도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에서는 25년 1월 9일부터 '이미지 해상도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저품질 이미지 개선하기
때로는 오래된 이미지라 화질이 좋지 않거나,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의 퀄리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들의 전반적인 품질을 개선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질 개선은 이미지의 크기는 유지한 채 선명도, 색감, 디테일을 향상하는 작업입니다. 마치 뿌연 사진을 선명하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Krea, Picwish, icons8 등에서 제공하는 AI Photo Enhancer 기능을 활용하면 AI가 이미지의 세부 요소들을 분석하고 개선된 버전을 만들어내는데, 단순히 선명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디테일을 보완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합니다.
# 원본 / 품질 개선 후 이미지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화질 개선 시 주의사항
- 원본의 형태나 질감이 일부 변경될 수 있어요
- 과도한 개선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지금까지 현직자들이 자주 활용하는 AI 이미지 관련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이미지 작업이 단순히 '생성'에서 끝나지 않듯이, 실무자들의 작업 방식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콘텐츠들을 통해 반복해서 이야기해 온 것처럼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각 기능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업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로는 AI 기능 대신 기존의 수동 작업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조합했을 때 최상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실무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래프타입이었습니다.
실무에서 AI 이미지 작업은 단순히 '생성'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생성된 이미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더 나은 퀄리티로 개선하는 등 실무자들의 니즈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직자들이 실무에서 자주 활용하는 유용한 AI 이미지 관련 기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 다양한 채널에 맞는 이미지 제작하기
한 장의 이미지를 여러 채널에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용 정사각형(1:1), 스토리용 세로형(9:16), 페이스북 커버용 가로형(16:9)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같은 이미지를 사이즈만 다르게 매번 생성하는 일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AI 이미지의 특성상 그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아웃페인팅 기능입니다. 아웃페인팅은 기존 이미지의 가장자리를 확장하여 더 넓은 영역을 채우는 기술입니다. 마치 그림의 캔버스를 더 크게 만들고, AI가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Adobe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Firefly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채우기의 '확장'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기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장해 다양한 크기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원본 이미지
Creative Studio로 제작된 AI 이미지입니다
# 확장된 이미지
Adobe Firefly를 사용하여 수정된 AI 이미지입니다
✔️ 이미지 일부분 수정하기
생성된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음에 들지만, 특정 부분만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의 포즈는 유지하면서 배경만 바꾸거나, 특정 소품의 색상만 변경하고 싶을 때죠. 전체 이미지를 다시 생성하면 원하는 부분 외에도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페인팅은 이미지의 특정 부분만 선택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마치 디지털 지우개로 이미지의 일부를 지우고, 그 자리에 AI가 새로운 요소를 그려 넣는 것과 비슷합니다.
Adobe Firefly나 Photoshop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채우기 기능, 혹은 Krea의 Edit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의 특정 영역만 선택적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고 새로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나머지 영역은 그대로 유지한 채 선택한 부분만 원하는 대로 변경됩니다.
# 원본 / 수정 후 이미지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Krea의 Edit 기능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이미지 배경 제거하기
AI로 생성한 인물이나 제품 이미지를 다른 배경과 합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헤어나 섬세한 디테일이 있는 부분의 배경을 제거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Adobe Photoshop의 '배경 제거'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AI가 주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배경을 제거해 주는데, 특히 최근 버전에서는 머리카락이나 섬세한 디테일도 정교하게 인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본 / 배경 제거 후 이미지
Adobe Photoshop을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이미지 해상도 개선하기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하던 이미지를 오프라인 매체에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웹용으로 제작된 이미지를 대형 출력해야 하거나,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해야 할 때가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크기를 키우면 화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상도 개선은 이미지의 크기를 키우는 작업입니다.
마치 작은 사진을 큰 종이에 인쇄하는 것처럼, 이미지의 픽셀 수를 늘려 더 큰 크기로 만드는 것이죠. AI 기술을 활용한 해상도 업스케일러 기능을 활용하면 이미지가 흐려지거나 깨지는 현상 없이 원본의 디테일은 유지하면서도 더 큰 해상도로 이미지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에서는 25년 1월 9일부터 '이미지 해상도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저품질 이미지 개선하기
때로는 오래된 이미지라 화질이 좋지 않거나,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의 퀄리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들의 전반적인 품질을 개선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질 개선은 이미지의 크기는 유지한 채 선명도, 색감, 디테일을 향상하는 작업입니다. 마치 뿌연 사진을 선명하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Krea, Picwish, icons8 등에서 제공하는 AI Photo Enhancer 기능을 활용하면 AI가 이미지의 세부 요소들을 분석하고 개선된 버전을 만들어내는데, 단순히 선명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디테일을 보완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합니다.
# 원본 / 품질 개선 후 이미지
Krea를 사용해 수정한 AI 이미지입니다(우측)
# 화질 개선 시 주의사항
지금까지 현직자들이 자주 활용하는 AI 이미지 관련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이미지 작업이 단순히 '생성'에서 끝나지 않듯이, 실무자들의 작업 방식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콘텐츠들을 통해 반복해서 이야기해 온 것처럼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각 기능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업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로는 AI 기능 대신 기존의 수동 작업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조합했을 때 최상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실무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래프타입이었습니다.